스텐 프라이팬 찌든 때 벗기기
안녕하세요 ~
오늘은 스텐 프라이팬 찌든 때를 벗겨내고 새 프라이팬처럼 만들었어요.
스텐 팬은 조금만 쓰다 보면 기름때가 남는 단점이 있고,
닦아주면 새것처럼 반짝이는 장점이 있습니다.
스텐 팬은 계란 프라이를 하거나 기름 요리를 몇 번만 하면 기름때가 껴서
그때그때 벗기는 것이 번거로워서 편하게 쓰다가 날 잡아서 한 번에 벗겨내고 있어요.
이번에 좀 편하게 쉽게 해 보려고 큰 볼에 물을 끓여서 베이킹소다를 한 컵 넣고
하룻밤을 담가 두었는데 찌든 때가 그대로 있어요.
베이킹소다에 물을 약간만 넣어 겔상태로 만들어 수세미에 묻혀서 닦아 봤는데 잘 안 닦였어요.
큰 볼에 물이 너무 많이 들어갔고 여기에 풀어준 한 컵의 베이킹 소다의 양이 작아서인 것 같기도 해요.
그래서 전부터 제가 하던 방법으로 다시 했습니다.
먼저 냄비나 프라이팬이 들어갈 수 있는 큰솥이 필요합니다.
저는 빨래 삶을 때 사용하는 곰솥에 했어요.
여기에 프라이팬이 잠길만큼 물을 붓고 끓여줍니다.
끓여준 물에 주방세제 한 번만 펌핑해서 넣고 베이킹소다를 반 컵 정도
넣고 냄비나 프라이팬을 넣고 삶아 주듯이 합니다.
오래 삶을 필요는 없고 5분에서 10분 정도 삶은 후 수세미로 찌든 때를 벗겨줍니다.
어느 정도 닦아보고 안 닦이면 조금 더 삶아주거나 그 물에 담갔다가 팬을 꺼내어
수세미로 쓱쓱 닦아주면 새 프라이팬이 됩니다.
플라스틱 손잡이는 물에 잠기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스텐 채망도 조금 오래 쓰다 보면 갈색으로 때가 끼는데 이것도 같이 넣고
삶아주고 수세미로 닦이 주면 새것처럼 깨끗해져요.
생선 튀는 거 방지할 때 쓰는 망도 기름때 낀 것이 깔끔하게 닦였어요.
무쇠 팬 닦는 수세미도 넣고 삶아주니 때가 쏙 빠졌어요.
하얀 도자기 밥그릇이나 도자기 컵 밑에 보면 물때 껴있는데 이것도 살짝만 넣었다 꺼내어
닦아주면 때가 쏙 빠져요.
명절에 음식 하느라 프라이팬 많이 사용했는데 이렇게 닦아주니 새것처럼 되어 기분도 좋아지네요.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윰's 라이프' 카테고리의 다른 글
모자이크 처리하기 (0) | 2021.10.20 |
---|---|
건조기로 고추 말리기 (0) | 2021.10.08 |
바네스코 2인용 식탁 구입 후기 (0) | 2021.08.29 |
코로나 백신 접종 마쳤다면 coov(쿠브) (0) | 2021.08.03 |
큐알코드 쉐킷 쉐킷 (0) | 2021.04.11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