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윰's 키친/오늘의 요리

무 하나 썰어서 장아찌

by 윰데이 2021. 5.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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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 하나 썰어서 장아찌

안녕하세요.
지난겨울에 무를 통째로 장아찌 만들어서 밑반찬으로 잘 먹었는데

만들어 놓은 거 다 떨어져서 이번엔 무 하나를 썰어서 장아찌를 담았어요.
무를 통째로 담았을 때보다 훨씬 빠르게 맛이 베어서 좋아요.


같은 양의 무가 잠기는 양보다 썰어서 담으니 간장이랑 식초 등의

재료가 적게 들에 가서 맘에 들어요.
썰어서 담은 거라 바로 꺼내서 상 차릴 수 있어서 편리하기도 하고요.

무장아찌 재료
무 1개, 소금 한 줌.



간장물 재료
간장 1컵, 식초 1컵, 설탕 1/2컵, 소주 1컵

무장아찌 만드는 방법
1. 무는 0.5~0.7 정도로 채를 썰어서 준후 한입에 먹기 좋게 하려면 반을
잘라줍니다.


길게 채 썬 채로 그냥 해도 되고
크기는 각자 조절하면 됩니다.

2. 잘라준 무는 소금 한 줌을 넣고
한 시간 정도 절여줍니다.
무에서 나온 물은 따라 내줍니다.


3. 볼에 식초 1컵, 간장 1컵, 설탕 1/2컵, 소주 1컵을 넣고 설탕이 녹도록 저어줍니다.
저는 설탕량을 동량으로 하면 너무 단맛이 강해서 반으로 줄였습니다.
설탕량은 본인 입맛에 맞게 가감하시면 된답니다.


3. 썰어 놓은 무를 보관할 통에 담고 만들어 놓은 간장물을 부어줍니다.


4. 실온에 2일 정도 놔두면 무에서 물이 나와 처음 담글 때보다 많이
싱거워집니다.


2일 후 간장물만 따라내어 끓여 주고,
간장물은 식혀서 다시 통에 부어 줍니다.


5. 3일 정도 실온에서 숙성 후 냉장 보관하면 됩니다.



염도계로 1.41 정도인데 통에서 꺼내어  다른 양념 없이 먹어도 맛있어요.
무를 통째로 만들어 숙성시키려면 한참 걸리는데 썰어서

담으니 2일 정도 되니 벌써  맛이 들었어요.


밑반찬으로 조금씩 만들어 놓으면 좋을 것 같네요.

좀 더 얇게 썰어서 오복채처럼 만들어 무를 꼭 짜서 참기름과 깨를 뿌려서

먹어도 맛있을 것 같아요.
여름철 입맛 없을 때 무장아찌 최고의 밑반찬입니다.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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