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윰's 키친/오늘의 요리

무쇠팬에 생선 굽기

by 윰데이 2021. 7. 21.
반응형

안녕하세요.
생선은 어릴 때부터 자란 환경 탓이지

그다지 먹지 않는데 나이가 먹어서인가

요즘은 가끔씩 먹고 싶어 지네요.
며칠 전에 마트에서 생물 조기를 사 왔어요.


조기의 비늘을 벗기고 지느러미를 자르고 소금을 살살 뿌리고

아가미속에도 소금을 조금 밀어 넣고 말려 주었어요.
생선은 좀 짠듯해야 비린맛이 덜나는 것 같아요.


이렇게  꼬들하게 말려서 냉동 보관하다 먹고 싶을 때

물에 소금을 풀어서 조기를 넣고 해동한 후

팬에 구워주면 살이 꼬들꼬들해서 맛있게 먹을 수 있어요.
제가 구운 조기의 크기는 제사 때 쓰는 크기보다 작은 사이즈입니다.


오늘은 롯지 무쇠 팬에 조기를 구웠어요.
굽기 전에 조기의 물기를 없애주고

밀가루를 앞뒤로 묻혀 줍니다.


팬을 달구고 식용유를 넉넉히 넣어줍니다.
생선은 튀기듯이 구워야 맛있어요.
조기를 넣고 뚜껑을 닫고 5분을 놔둡니다.

불은 조기를 넣을 때는 강불로 시작하고 약불로 줄여 5분 동안
그대로 놔줍니다.

5분 후 조기를 뒤집어준 후 뚜껑을 덮고 5분 동안 구워줍니다.


여러 번 뒤집을 필요 없이 양쪽을 5분씩 구워주니 바싹하게
잘 구워지네요.

생선의 크기에 따라 시간은 차이가 있겠지만 이런 식으로 구워 주니 

앞뒤로 노릇노릇 잘 구워지고 생선살이 부서지지 않아요.

 

뚜껑은 지난번에 치치닭 하려고 산 건데 뚜껑에 구멍이 숭숭 뚫려 있어서 

생선이 쪄지지 않고 바삭하게 튀겨지면서 사방팔방으로 튀는 기름을 

막아줘서 유용하게 잘 쓰고 있어요.


다 구운 후 프라이팬은 따뜻한 물로 팬을 깨끗이 닦아주고 가스불에 말려 줍니다

끝으로 팬에 비린내를 없애주는 꿀팁이 있는데, 소주를

분무기에 담아서 가스불에 말릴 때 살짝 뿌려줍니다.
소주를 뿌려주고 바짝 말려주면 다음에 팬을 쓸 때

생선 비린내 없이 사용할 수 있어요.



방문해주셔서 감사 합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반응형

'윰's 키친 > 오늘의 요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백종원의 볼카츠  (0) 2021.12.06
딱딱한 볶은 땅콩으로 땅콩조림  (0) 2021.08.12
무 하나 썰어서 장아찌  (2) 2021.05.22
집에세 만드는 간장치킨  (0) 2021.05.20
꽈리고추 멸치조림 만들기  (0) 2021.03.23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