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윰's 키친/오늘의 요리

백김치 맛있게 담그는법

by 윰데이 2020. 1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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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날씨가 쌀쌀해지니 겨울 준비를 하게 되네요. 김장하기 위해 젓갈도 구입하고요.

옷장에서 두꺼운 옷도 꺼내고, 다시 세탁하고, 이불도 두꺼운 걸로 갈아 놓고요. 할 일이 해도 해도 줄지가 안네요.

저는 절임배추로 김장할 건데 다음 주에 예약해서 김장은 아직 하지 않는데, 마트에 가면 배추랑 무가 쌓여 있는 걸 보면 뭔가 해야 될 것 같아서 백김치 조금만 담아 봤어요

올해는 고춧가루 비싸서 김장도 백김치에 가깝게 해야 할 것 같아요. 오늘 제가 담을 백김치는 속이 안 들어가는 김치예요. 속이 안 들어가는 대신 무를 갈아서 즙을 사용합니다. 

김장하면서 담았으면 쪽파를 조금 넣었을 텐데 쪽파가 없어서 못 넣고 담았어요

김치 속을 넣으면 맛있고 고급스럽지만 이렇게 속을 안 넣어도 깔끔하게 먹을 수가  있어서 가끔 이렇게 담아요.

저는 마트에서 알배기 배추 네 통 사 왔는데 세 통만 백김치 담으려고 해요. 한통은 겉절이 하려고요.

백김치 만드는 재료

알배기 배추 3통, 절임 소금 1컵, 절임물 1L.

양념 재료

찹쌀가루:크게 두 수저, 멸치 액젓 2 수저, 마늘 1통, 생강 1톨, 청양고추 5개, 매실액 6 수저, 소금 6 수저.다시마 육수2컵.

사과 1개, 배 1개, 무 1개, 양파 1개.

 

재료 준비

물 1L를 준비하고 알배기 배추는 반을 갈라 줍니다.

물에 담가서 배추가 살짝 벌어지게 해서 배추 사이사이에 소금을 뿌려줍니다.

소금 1컵으로 알배추 세 통을 나누어서 뿌려줍니다. 소금이 모자라면 한주먹 정도의 소금을 배추에 줄기에 뿌려 줍니다.

소금 뿌려준 배추는 네 시간 절여 주었어요.

배추가 절여지는 동안에 양념을 준비합니다.

물 두 컵에 찹쌀가루 두 수저 풀어서 풀을 묽게 쒀 줍니다

 

 

마늘은 다지지 않고 통으로 사용합니다.

다시마 10*10 두장과 멸치 한 줌, 표고버섯 5개, 고추씨 한 줌, 파 한뿌리를 넣고 다시마 육수를 끓여줍니다.

 

 

사과, 배, 무, 양파는 믹서기에 갈아서 즙만 사용합니다.

절여준 배추는 두세 번 씻어서 물기를 빼 줍니다.

보관할 김치통에 준비한 재료를 모두 넣고 간만 잘 맞추면 돼요. 배추를 넣고 사과, 배, 무, 양파즙을 넣고, 찹쌀풀 넣어주고 마늘 1통, 생강 1톨, 매실 6 수저, 다시마 육수 2컵을 넣고 배추가 푹 잠길 정도의 물을 넣어 줍니다. 

 

 

 

이제 간을 해주면 되는데요, 멸치 액젓 2 수저와, 소금 6 수저를 넣어서 간을 맞췄어요.

싱거우면 배추 물러져서 간을 봤을 때 짭짤하게 맞췄어요.  2일 정도 실온에서 익혀서 냉장고에 보관합니다.

염도를 15에 맞추니 간이 적당한 것 같아요.

 

절여진 배추 있으니 배추전 한번 해 먹어야죠!

절여진 것으로 배추전 하면 간이 배어 있어서 맛있어요.

 

 

배추 4장 , 밀가루 2 수저, 녹말가루 1 수저.

밀가루와 녹말에 알맞게 물을 넣고 저어줍니다.

배추에 간이 되어 있어서 따로 간은 안 해도 돼요.

프라이팬을 달구고 기름 두르고 배추전을 부쳐 줍니다. 불은 중강 불로 해서 조절하면서 바싹하게 부쳐 줍니다.

이웃님께서도 오늘 하루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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