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올해의 큰 숙제인 김장을 담았어요.
절임 배추를 20k 두 박스 구입해서 담았어요.
담아 놓으면 양이 적어 아쉽기는 하지만 저희 집은 김치 담가서 수육 먹는 재미로
나중에 담아 먹으려 조금만 담았어요.
지난여름에 비가 많이 와서 추석 무렵에 배추가 많이 비쌌는데 김장철엔 다행히
많이 내려갔는데 나머지 양념 재료값이 여전히 비싸네요. 20k 배추 포기수는 크기 나름이지만
7포기 정도의 양으로 계산하면 14 포기를 김장한 거네요.
배추김치 만들기 재료
절임배추 20k 두 박스, 고춧가루 17컵, 무 7개, 쪽파 1단, 청갓 1단, 홍갓 1단, 찹쌀가루 1컵,
다진 마늘 3컵, 생강청 2/3컵, 새우젓 3컵, 까나리 액젓 10컵,
육수 다시마 10*10 4장 , 다시 멸치 1컵 , 대파 2대 황태 한 마리, 대추 15알, 표고버섯 10개
매실액 1컵과 1/2컵, 배 1개 , 사과 4개
김치 만드는 방법
무는 채칼로 채를 칩니다.
육수는 다시마, 다시 멸치, 대파, 황태, 표고버섯, 대추를 넣고 물 4L 넣고 꿇으면 다시마는 먼저 건져내고
나머지는 더 푹 끓여서 육수를 만들어 식혀 둡니다. 육수가 넉넉해야 버무리기 좋아요.
배와 사과를 갈아서 즙만 사용합니다.
마늘은 다지고요. 생강은 저는 지난번에 담은 생강청을 사용했어요.
찹쌀가루 1컵을 물 2컵으로 찹쌀풀을 쑤고요.
식혀놓은 육수와 과일즙을 섞고 고춧가루를 미리 불려 주세요.
저는 통배추 1통에 고춧가루 1컵 잡아서 넣었어요. 나머지는 양념 묻히면서 색을 내려고요.
쪽파와 갓을 썰어 놓고요.
설어둔 무채에 모든 양념을 섞어주면 됩니다.
쪽파, 갓, 마늘, 생강, 고춧가루 불린 것, 새우젓, 까나리액젓, 찹쌀풀을 다 섞어서
버무렸다면 간을 보셔야죠. 김칫소의 색을 보고 고춧가루를 더 추가하고요.
김치 속을 넣을 때는 배추의 줄기 부분에 양념을 골고루 바르고 잎은 살짝만 발라주세요.
배추 한 잎 한 잎 속을 넣고 배추 겉잎으로 감싸주세요.
김치의 간은 지금 딱 먹기 좋으면 나중에 싱거워지더라고요.
살짝 짭짤해야 해요.
김장을 다하고 김치 양념이 남으면 소분해서 냉동실에 얼려 놨다가 생김치 먹고 싶을 때 하루 전날
해동해서 사용하면 좋아요.
이번에는 냉동실에 자리가 없어서 김칫소를 넉넉히 하지 않았어요.
김장 준비하면서 바로 고기 삶기 시작해서 김치 버무리면서 노랗고 맛있는 잎을 따서
보쌈 먹으면서 김치 담았어요.
김치 담고 다음날 간을 다시 봐야 해요.
배추절임의 상태에 따라서 맛이 싱거워질 수 있어요. 김치가 싱거우면 젓국을 추가하시고
김치가 짜면 무를 큼직하게 썰어 배추 사이에 넣어주면 나중에 무도 맛있게 먹을 수
있어요.김치가 많이 싱거우면 배추가 물러져요.
이웃님께서 도 김장 맛있게 담그시고 오늘 하루도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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