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의 주방 싱크대를 바꾼 지 6년 된 것 같은데 곰팡이가 닦아 내도 며칠 있으면 다시 생기네요.
지난가을에 창문에 실리콘을 새로 했는데 전문가 아저씨가 하시는 것 보고 하는 방법을 대충 봐서 저 혼자서도
주방 싱크대 실리콘 바꿀 수 있을 것 같아 도전해 보려고 마트에서 실리콘을 사 왔어요.
완벽하게 하지는 못했지만 곰팡이가 안보이니 속은 시원해요.
전문가가 하셨다면 수전을 분리하고 했을 텐데 저는 분리를 할 줄 모르고 괜히 일이 커질까 봐
그냥 했는데 수전 부분이 제일 어렵더라고요.
하기는 힘들었지만 해놓고 나니 깔끔하고 곰팡이 안 보여서 설거지할 때 뿌듯해요.
그럼 제가 한 방법을 알려 드릴게요.
마트에서 파는 제품이에요.
실리콘을 속에 있는 것까지 긁어 제거해야 하는데 이 작업도 쉬운 게 아니었어요.
실리콘을 다 떼어내고 나머지 부분을 깨끗하게 닦아 주어야 해요.
실리콘을 다 떼어내고 실리콘을 바르려면 물기를 말려야 하는데 자연으로 말리려면
시간이 걸려서 저는 드라이기를 이용해서 말려줬어요.
실리콘을 잘 바르기 위해 테이프를 먼저 붙여줬어요.
실리콘을 바를 때 앞에 플라스틱을 끼우고 하는데 구멍이 작은지 아무리 힘을 주고 짜내도
잘 안 나와서 구멍을 크게 내려고 커터칼로 잘라 봤는데 단단해서 안 잘려서 플라스틱을 빼버리고 바로 했어요.
실리콘을 쭉쭉 짜면서 선을 따라 계속 발라 줍니다.
실리콘을 바르고 마르기 전에 같이 들어 있는 작은 헤라 같은 거로 고르게 쭈욱 펴 발라 주고
마무리를 잘해주고 테이프를 뜯어 냅니다. 마무리가 매끈하도록 물티슈로 펴 주었더니 깔끔해져요.
주변에 묻은 것도 물티슈를 이용해서 닦아줬어요.
전문가 아저씨께서 휴지로 닦아 내시는 것을 보고 저는 물티슈로 했는데 아주 잘 닦였어요.
수전 뒷부분은 실리콘 바르기도 힘들고 닦아주기도 힘들고, 이 부분만 잘 넘어가면
혼자서도 잘할 수 있어요.
수전을 그대로 두고 해서 수전 뒷부분은 골고루 바르기가 제일 바르기 힘들었어요.
이 정도면 깨끗하죠! 이렇게 실리콘을 새로 해서 깨끗하고 곰팡이가 안보이니 제 속이 다 시원해졌어요.
다음에는 투명한 것으로으로 해봐야겠어요.
이웃님께서도 오늘 하루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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