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윰's 키친/오늘의 요리

알토란 레시피로 오곡밥 짓기

by 윰데이 2021. 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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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토란 레시피로 오곡밥 짓기

안녕하세요. 

지난주에 설이 있었는데 아주 오래전 같이 느껴져요.

오늘은 다음 주에 정월 대보름이라 미리 찰밥을 지어 봤어요.

정월 보름이면 꼭 먹고 지나가야죠!

오늘 찰밥은 알토란에 김하진 레시피로 했어요.

압력솥에 하면 쉽게 할 수 있지만 정월 대보름 찰밥은 

찜기에 쪄서해야 그 맛이 더 좋은 것 같아요.

찰기가 있으면서도 고실고실한 밥에 김 싸서 먹으면

다른 반찬이 없어도 맛있어요.

 오곡밥 재료

찹쌀 2컵, 검은콩 1/3컵,

팥 1컵, 찰수수 1컵,

차조 1컵, 소금 1 수저.

 

오곡밥 만드는 방법

1. 차조 1컵과 찰수수 1컵을 깨끗이 씻어 물에 2시간 불립니다.

 

2. 깨끗이 씻은 팥에 물 1L를 넣고 50분간 삶아 줍니다.

처음엔 센 불로 끓이다 물이 끓으면 약불로 줄여서 끓입니다.

3. 깨끗이 씻은 콩에 물 1L를 넣고 50분간 삶아 줍니다.

콩도 처음엔 센 불로 끓이다 물이 끓으면 약불로 줄여서 끓입니다.

 콩과 팥은 너무 무르지 않게 삶아주고 팥은 중간에 젓지 말고 

삶아야 팥이 터지거나 뭉개지지 않아요.

 

알토란에서는 콩을 1컵 넣었는데 제가 콩밥 안 좋아해서 한 컵은 많은 것 같아

 1/3컵으로 줄여서 했어요.

 

4. 다 삶아진 팥과 콩은 채에 받혀 물기를 빼줍니다.

콩과 팥 삶은 물은 버리지 마세요. 콩과 팥 삶은 물로 찹쌀 불릴 거예요.

 

5. 깨끗이 씻은 찹쌀에 팥과 콩 삶은 물을 넣고 2시간 불려 줍니다.

묵은 찹쌀은 씁쓸한 맛이 날 수 있으니 미리 찬물에 담가 두었다가 

물을 따라버리고 팥과 콩 삶은 물에 다시 불려 줍니다.

6. 넓은 그릇에 불린 찹쌀, 삶은 팥과 콩, 수수 차조를 골고루 섞아줍니다.

 

7. 찜기에 물을 충분히 부어 끓여주고, 젖은 면포를 깔고 오곡을  고르게 

담아줍니다.

뜨거운 김이 순환할 수 있도록 가운데에 공간을 만들어 줍니다.

옆의 테두리도 너무 막으면 김이 올라오지 못해요.

 

8. 찹쌀 불린 물에 소금을 한수저 풀어줍니다.

 

9. 오곡밥을 15분 센 불에서 쪄주고 소금물의 반을 뿌려 줍니다.

10. 오곡밥을 15분 더 쪄주고 남은 소금물의 반을 뿌려주고 밤은 넣고 재료를 골고루 섞어주고

가운데 공간을 만들어 주고 15분 더 쪄주고, 한 번 더 섞어 주고 15분 더 쪄주고 10분 정도 뜸 들였습니다. 

전체적으로 찰밥을 찌는 시간은 1시간 쪄주고 10분 뜸 들였어요.

오곡밥 완성입니다.

 

정월 대보름은 한해의 첫 보름으로 예전에는 큰 명절이었답니다.

부럼깨기, 귀밝이술, 쥐불놀이...

어린 시절 잠시 추억하며 찰밥 한 그릇 김에 싸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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