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윰's 키친/신기한 음식

새우젓 집에서 담기

by 윰데이 2022. 11.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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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우젓 집에서 담기

안녕하세요~

김장할 때 생새우 넣으면 시원한 맛과 감칠맛을 더하는데,

이번 김장엔 넣지 않아 아쉬웠는데, 다른 해에 비교해서 새우가 싼 것 같아 

살아있는 백하 새우로 새우젓을 담았습니다.

 

새우젓은  새우를 잡은 시기와 종류에 따라서 이름이 다양해요.

우리가 많이 아는 오젓, 육젓, 추젓, 동백하젓, 토하젓 등등

 

새우젓은 숙성과정이 중요해서 저온을 유지해 줘야 한답니다.

새우젓 보관은 지금  기온이 많이 낮아져서 베란다에 보관하다가,

1월 말쯤부터는  냉장 숙성하다가  지금부터 6개월 정도 후엔 소분해서 냉동 보관할 거예요.

 

새우젓 재료

새우 2Kg,  천일염 700g, 소주 1컵, 끓인 물 2컵

 

새우젓 담그는 방법

1. 새우는 소금 1컵을 풀어서 녹인 물에 살살 흔들어 씻어주고 물기를 빼줍니다.

2. 새우 30%의 소금 양으로 새우젓을 담는데 저는 물 2컵과 소주가 1컵 들어가서

  소금을 조금 더 넣어  700g을 넣고 담았어요.

  양푼에 새우를 넣고 700g 중 2컵을 남겨주고 버무려 줍니다.

 소금에 버무린 새우를 통에 담아줍니다.

3. 끓인 물 2컵에 소금 한 컵을 넣고 섞어 식힌 후 통에 부어줍니다.

4 소주 1컵을 부어주고 마지막으로 남은 소금 1컵을 새우 위에 덮어주듯이 뿌려줍니다.

 공기가 안 들어가게 비닐로 덮어준 후 뚜껑을 꼭 닫아주고 서늘한 곳에 보관합니다.

새우젓을 담은 지 1주일 되었는데 소금이 다 녹아서 국물도 적당히 나왔어요.

몇 해 전에 소주와 물이 없이 담았을 때 국물이 없어서 아쉬워서

올해엔 소금과 물과 소주를 첨가해서 담았더니 아주 만족스럽네요.

 

이 새우젓으로  계란찜 간할 때도 넣고, 호박도 볶아먹고,

돼지고기 수육에도 찍어먹고, 내년 김장에도 사용할 겁니다.

새우젓의 염도를 측정해보니 5.4가 나오네요.

간을 하는 용도로 사용할 거라  괜찮을 것 같아요.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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