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윰's 키친/신기한 음식

김치 !! 코로나19 에 도움 된다네요

by 윰데이 2020. 7.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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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어제 반가운 신문 기사를 봤어요. 한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망자가 적게 나온 이유를 프랑스 연구진이 밝혔는데요, 그 비결은 김치라고 합니다. 항상 밥상에 자리하는 김치가 비결이라니 감사할 뿐이죠.

배추김치는 모든 이의 밥상을 차지하는데 발효한 배추가 코로나19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국제학술지에 실렸다고 합니다. 코로나로  삶이 힘들고 일상이  지쳐가는데 살짝 힘이 나네요! 좀더 좋은 소식을 기대합니다.

 

 


예전에 사스 때에도 김치 먹어라, 마늘 먹어라 해서 더 열심히 먹었는데 말이죠. 김치는 사 먹지 않고 열심히 담아보지만 그 같은 맛을 내기가 무척 힘들어요. 절이는 단계부터 잘해야 해요.

 

저는 배추가 항상 밭으로 가려해서 난처할 때가 많습니다. 3포기 정도 작게 할 때는 잘 절여서 할 수 있겠는데 김장할 때 30포기가량할 때는 절이기가 힘들더라고요.

 

절일 수 있는 통도 마땅치 않고 해서 요즘은 절인 배추를 사서 하는데 배추를 한번 씻어놓으면 밭으로 갈 것 같아서 간을 한 번에 못 맞추고 다음날 김치 뚜껑 다시 열어 다시 간 보고 또 간 맞추기도 합니다.

 

김치를 자주 안 하고 항상 김치냉장고에 보관할 수가 있으니 참 편한 것 같아요. 집집이 김치의 종류도 다양하게 담아드 시던데 요즘은 여름철이라 열무김치도 많이 드시지요.

 

김치의 레시피들은 많이 있지만 그대로 하기가 힘든 것 같아요. 아직까지도 감으로 하고 있는데요. 모든 음식의 대부분이 단맛과 짠맛을 얼마나 조화롭게 넣느냐가 중요한 것 같아요.

 

무엇보다 조금씩 담아보면 짜기도 하고 싱겁게도 담으실 텐데요. 싱거우면 싱거운 데로 짜면 짠 데로 소비할 수 있는 게 김치이기도 해요. 익혀서 국 끓이고 찌개도 하고 전도 부치고요.

 

저는 김치 담을 때 찹쌀이 없을 때는 밥을 갈아 넣기도 하고요, 미숫가루 많이 남아돌면 미숫가루를 풀쑤듯해서 넣기도 하고요, 유산균을 김치에 넣기도 하고 홍삼 달인 물 넣기도 하고 그때그때 있는 것을 넣습니다.

 

김치를 담아보면 꼭 법칙이 있는것 같지 않아요. 쉽게 말해서 겨울에 김장할 때 지역마다 갈치를 넣기도 하고 오징어를 넣기도 하듯이요. 그럼 김치 한번 담아보세요~

 

배추김치 

재료 : 배추 1망 (배추 3통), 소금 3컵(절일 때)

 

양념재료:고춧가루 3컵, 액젓 10큰술, 매실청(모과청) 10큰술, 무 큰것1개,쪽파1단, 배 1개, 사과 1개, 양파 2개, 다시마(10 cn2장) 멸치(한 줌) 육수 4컵, 대파. 생강 1큰술, 마늘 3통, 찹쌀풀 2컵

 

1. 배추는 4 등분해서 잘라주세요. 볼에 물을 담아 배추를 푹 잠겼다 빼서 배추 줄거리 사이사이에 소금을 뿌려주세요.

절일때 이부분이 중요해요. 저녁에 절여서 아침에 씻었어요. 중간에 뒤집어주고요.

 

2. 절여진 배추는 물기를 두세 번 씻어서 물기를 빼줍니다.


3.쪽파는 다듬어서 씻어놓고요.마늘은 다져 놓습니다.

 

4.육수준비로  다시마와 멸치, 대파를 물 5컵 넣고 끓여줍니다.

 

5. 찹쌀가루 1컵에 다시마물 2컵 넣고 풀을 쒀줍니다.

 

6. 무는 채 썰고요. 배와 사과, 양파는 갈아서 즙을 사용합니다.

 

7. 모든 재료를 섞어줍니다. 육수, 무채 썬 것, 액젓, 매실청, 배와 사과 양파즙, 생강 마늘 찹쌀풀을 모두 넣고 버무려주세요. 다 버무렸으면 간을 한번 보시고 부족하다 느끼는 부분을 보충하세요.

 

대부분 단맛, 아니면 짠맛이 부족할 거예요. 간이 맛으면 씻어서 물 빼놓은 배춧잎 한 장 한 장 사이사이에 발라주고 통에 담아 하루 실온에 놔뒀다가 냉장고에 보관해서 드세요. 

이웃님께서도 김치 맛있게 담아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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