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윰's 키친/오늘의 요리

백종원 맛간장으로 변신 ,가지밥

by 윰데이 2020. 7.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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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얼마 전에 마트에서 항상 먹던 간장이 아닌 다른 간장을 사 왔는데 음식을 할 때마다, 간장 맛이 전에 쓰던 것과 맛이 많이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 간장으로 고기를 재워서 가족들에게 구워서 주었는데 짜다고 하더라고요. 전에 쓰던 간장의 맛과 다르다고 얘기하니까 음식을 해주고 나서도 속상하네요. 이번에 간장을 잘못 바꾼 것 같아요.

 

그래서, 고민을 하다가 지금의 간장을 '백종원의 맛간장'으로 변신시켜보면 어떨까 생각을 했어요. 아무래도 새로 산 간장의 맛이 전에 쓰던 간장보다  짠맛이 강했던 것 같아요.

 

백종원 맛간장은 다시마가 들어 가서 인지 맛이 순해지고 제가 느끼기에 더 나아진 것 같은데 식구들은 새로만든 간장을 어떻게 평가할지 모르겠어요.

백종원 만능 맛간장

재료:국간장1컵, 진간장 1컵 , 맛술 1/2컵 말린 표고버섯, 대파, 다시마 5장


1. 국간장, 진간장, 맛술을 준비합니다.


2. 말린 표고는 물에 불려 썰어 준비합니다.


3. 파는 길게 썰어 준비합니다.


4. 냄비에 국간장, 진간장, 맛술을 넣고 끓여줍니다.


5. 간장이 끓어오르면 다시마와 표고버섯과 파를 넣고 10분간 뚜껑을 열고 약불에서 끓여주세요. 다 끓었으면 다시마와 파는 건져내 주세요. 간장은 식혀서 용기에 보관하고, 해서 사용하면 답니다.

표고버섯은 조림할 때 잘게 잘라서 같이 사용해도 되고요. 15일~30일 정도까지 보관이 가능하다니 충분히 소비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오늘 저녁에 이 새로 만든 맛간장으로무엇을 할지 고민을 하다가 가지 밥을 하면 어떨까 생각이 들어서 한번 해보려고 가지를 마트에서 사 왔어요. 저는 가지도 어릴 땐 거의 안 먹던 채소인데 어른이 되고 나니 가지 철이 될 때면 한 번씩 생각이 나서 먹게 되더라고요.

 

언젠가는 한번 가지튀김을 우연하게 먹었었는데 정말 놀랐어요!! 제가 알던 가지는 물렁하고 씁쓸한 맛이었는데 그때 먹었던 가지 튀김은 겉은 바삭하면서 속은 고소한데 부드러운 느낌의 맛이었어요!

그리고 한번은 아는 분이 양꼬치 집을 오픈한다고 해서 갔다가 서비스로 가지 볶음밥을 먹었는데 그 맛 또한 잊을 수 없을 만큼 맛있었어요. 가지가 달짝지근 한데 그 맛이 희한하게도 밥이랑 잘 어울리는 거 있죠?!

 

 

 

 

자! 가지가 얼마나 맛있는지 설명을 했으니 본론으로 돌아와서 오늘은 백종원 레시피로 가지밥 맛있게 해 보려고 합니다. 쉬우니까 천천히 따라오시면 됩니다!

백종원 레시피 가지 밥

쌀 2컵, 가지 3개, 대파 1대, 맛간장 1 수저, 설탕 1 수저 식용유 3 수저


1. 쌀은 씻어서 채에 받혀둡니다.


2. 가지는 4 등분해서 2cm 정도로 썰어둡니다.


3. 파는 송송 썰어서 둡니다.


4. 프라이팬에 기름 두르고 파를 넣어 파 기름을 내줍니다.


5. 파를 충분히 볶아서 파에 기름이 흡수되었을 때 프라이팬 한쪽으로 설탕 1 간장 1 스푼을 넣고 눌려줍니다.

  간장이 다 쫄아들기 전에 가지를 넣어 살짝만 섞어주듯이 볶아줍니다.


6. 냄비에 불린 쌀 넣고 볶은 가지 넣고 물량은 쌀과 동량에서 2 수저 뺐어요.
 밥하는 시간은 강불에서 5분, 약불로 줄여서 10분 끓이고 불 끄고 10분 뜸 들였어요.


양념장
간장6수저,고추가루 1 수저, 다진 마늘 1 수저, 청양고추 3개 다져서, 다진 파 1 수저,
깨 1 수저, 매실 1 수저, 참기름 1 수저 양념장 골고루 섞어서 준비합니다.

밥하는 사이에 양념장 만들어서 맛있게 비벼 드세요

맛있는 음식 드시고 행복한 시간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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