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윰's 키친/오늘의 요리

감자 요리! 찌기,볶음,전

by 윰데이 2020. 7.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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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희집에 얼마 전 하지 부근에 시골에서 감자 한 박스를 보내줘서 날이면 날마다 찌고, 볶고, 부치고, 그런데 감자가 어찌나 맛있는지 전혀 질리지가 않아요. 제가 만약에 텃밭이 있다면 씨감자로 만들어서 땅에 심고 싶을 정도로 맛이 나네요.

 

처음에 감자 한 박스 받았을 때는 이걸 언제 먹나, 썩어서 버리는 건 아닐까 했는데 이제는 살짝 아쉬워지네요. 항상 마트에서 한 봉지 사 오면 싹이 나고, 썩고 했는데. 이번에는 그럴 일이 없을 거 같아요. 제가 해먹은 감자요리 몇가지 소개할게요.  먼저 감자 분나오게 삶기 입니다.

 

 

 감자 분 나오게 삶기

1. 감자는 깨끗하게 씻어서 준비하고요. 

2. 냄비에 감자를 넣고 물은 감자의 반 정도 잠길정도로 넣었어요.

 

3. 소금은 티스푼으로 한 스푼 넣고요. 

4. 뚜껑을 덮고 처음에는 센 불로 끓이다 물이 끓으면 불을 중 약불로 줄이고 삶아줍니다.

  계속 쎈불로 하면 물이 금방 증발되어 감자가 탈 수 있어요. 물이 부족한지 중간중간 확인해도 좋아요. 물량을 맞출 자신이 없으면 물을 좀 더  넣고 삶다가 다 익은 거 확인 후 남은  물을 따라 버려도 돼요.

 

 

5. 25분에서 30 분 정도 삶는데 감자의 크기와 불의 세기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중간 중강에 감자를 젓가락으로 찔러봅니다. 설컹하게 들어가면 아직 덜 익은 거예요 젓가락이  푹 들어갈 때까지 삶아줍니다.


6. 다 익었다면 물기를 증발시켜야 하는데요., 이 작업이 감자의 분이 나오게 하는 포인트입니다. 혹시 감자가 다 익었는데 물이 남아 있다면 물을 따라서 버리고 불을 켜고 감자의 물기가 없어지도록 해 주세요.  물기를 증발시키면 분이 나는 감자가 돼요.포실 포실해서 맛있어요.

 

 

 

 

 

 

 

 

 2. 감자볶음
감자 중간 크기 3개 , 소금 깎아서 반 스푼,  깨  한수저

1. 감자를 채 썰어서 찬물에 담가 전분을 빼주고 채에 받혀 물기를 빼줍니다.

 

 

2. 프라이팬을 달구고 기름을 두른 후 감자채를 넣고 볶아 줍니다.

3. 감자를 살짝 볶다가 소금을 깎아서 반 스푼 넣어줍니다. 

4. 중 약불에 서서히 볶아줍니다.

센 불에 볶으면 감자가 익기도 전에 타버려요.

별다르게 넣는 것도 없는데 감자볶음은 맛있네요.

감자볶음에 고추장 넣고 비벼먹으면  그 맛도 최고예요!!

 

 

 

 

 

 

3. 감자채 전 

 

감자 3개 , 소금 1t 스푼

1. 감자를 최대한 얇게 채 썰어야 해요. 도구의 힘을 빌렸어요.

2. 채 썰은 감자에 소금 간을 해서 조물 조물 해주고, 그릇을 비스듬히 놔두면 물이  빠져나와요.

3. 물은 버리고요. 전은 무쇠에 부쳐야 바삭바삭 맛이 나죠! 무쇠 운틴 프라이팬에 부쳐보려고요. 

 

4. 팬을 충분히 달구고 기름을 둘러주고 기름도 달궈진후 물기 뺀 감자를 올려줍니다. 취지직 소리를 내며 전이 부쳐집니 다. 이때 불 조절 들어가야지요. 중불로 줄여주고 지집니다. 감자가 투명하게 익어가고 밑을 살짝 들어보고 노릇노릇하게 부쳐졌을 때 뒤집어 줍니다.

 

 

5. 뒤집게를 전 바닥에  넣어보면 아직 덜 익으면 감자 전이 흐트러집니다. 노릇노릇 익었을 때는 전이 흐트러지지 않고 잘 뒤집어져요.뒤집고 나서  잠시  불을 세게 올렸다,  중불로 줄여주었어요. 

6. 중불에 바삭바삭 구워질 때까지 부쳐줍니다. 불이 약하면 감자가 기름을 많이 먹어 느끼한 맛이나요.불이 약간 센듯해야 바삭바삭한 감자채전이 됩니다.

 

 이웃님께서도 맛있는 식사 하시고 행복한 시간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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