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윰's 키친/신기한 음식

된장으로 만드는 고추장

by 윰데이 2021. 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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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된장으로 쉽게 만드는 고추장을 알려 드릴게요.

시어머니께서 만들어 주시던 찹쌀고추장을 받아먹기만 하다가

시판하는 고추장을 사 먹다 보니 제겐 짠듯했어요.
비빔밥을 해 먹을 때 고추장을 팍팍 넣고 비비고
싶었는데 짠맛 때문에 조금밖에 넣을 수밖에 없어서

제가 만들어 먹기 시작했어요.
저는 미소 된장으로 고추장을 만들어 먹었어요.
얼마 전 이웃 언니께서 마늘 고추장 담그는 방법을 알려주셨는데

집된장으로 만드는데 아주 맛있다 하시네요.
그래서 이번에는 미소된장 대신 집된장을 넣어 고추장을 만들어 봤어요.
미소된장으로 고추장을 계속 만들면서도 집된장으로
만들 생각을 못했는데 집된장으로 만들었더니 더욱 쉽게

만들 수 있어서 편리하네요. 이제라도 알게 되어서 다행이에요.


고춧가루도 고운 고춧가루 없어서 매운맛 고춧가루를 
믹서기에 곱게 갈아서 넣었어요.

된장으로 만든 고추장 만드는 방법 알려 드릴게요.

 

고추장 재료

고춧가루 300g, 집된장 600g, 조청 600g, 매실액 2컵

볶은 소금 50g, 소주 1컵

재료를 모두 섞어주면 되는데 집된장은 덩어리 진 것이 많아서 풀어주려고

믹서에 된장을 넣고 소주 1컵을 넣고 곱게 갈아주었어요.

된장을 믹서에 갈아 줄 때 소주 1 컵이 모자라면 매실액 2컵 분량 중에서 1컵을 넣고 해 줘도 됩니다.

저는 조청 대신으로 갱엿에 물을 넣고 끓여서 사용했어요.

조청으로 해도 되고, 갱엿을 사용해도 됩니다.

 

이젠 나머지 재료를 모두 섞어 주면 되는데

고춧가루 300g, 소주 넣고 갈아준 된장, 물엿 600, 매실 소금을 넣고 함께 섞어주면 끝이에요.

다 섞어주고 간을 본 후 싱거우면 소금을 더 넣고, 짜면 매실을 좀 더 넣으면 됩니다.

농도가 되직하면 매실액으로 맞춰줘도 됩니다.


된장이 숙성이 되어 있어서 바로 먹어도 메주가루 냄새가 나지 않아요.
실온에 보관하려면 많이 짜야해서 저는 짜지 않게 담아서 냉장고에 보관하려고 조금씩만 담아요.

양이 많으면 냉장고 자리도 많이 차지하기도 하고요.


요즘은 날이 차가워서 3주 정도 실온에 보관하고 있는데 아직까지는 맛의 변질은 없어요.

냉장고에 보관하고 바로 떠서 먹을 정도라 짜지 않아요.

 

고추장 어렵지 않아요. 도전해보세요~

오늘 하루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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