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윰's 키친/신기한 음식17

딸기잼 만들기 딸기잼 만들기 안녕하세요 ~ 오랜만에 딸기잼을 만들었어요. 올해는 딸기가 어찌나 비싸던지 몇 번 먹지도 못하고 딸기 철이 끝나가네요. 딸기 크기가 작아서 한팩에 3000원 하는데 딸기잼 하려고 두팩을 샀어요. 2k에서 꼭지 떼고 몇 알 집어먹으니 1.5k밖에 안되네요. 중학교 시절에 학교에서 바자회 한다고 딸기잼을 만들었는데 조별 릴레이 순으로 딸기 잼을 한 방향으로 저었는데 지금도 딸기잼을 만들 때면 그때가 떠오릅니다. 오래 보관하려면 1:1로 하지만 저는 딸기도 너무 달고, 양이 너무 적어 금방 먹을 것 같아 설탕의 양을 1/3로 줄여서 만들었어요. 설탕의 양은 보통 1:0.8로 많이들하셔요. 그럼 제가 만든 딸기잼을 알려 드릴게요. 딸기잼 재료 딸기 1.5k, 설탕 500g. 소주 2 수저 딸기잼 .. 2021. 4. 4.
장 담그기 장 담그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정월달의 말날이어서 장을 담았어요. 작년에 담아 놓은 장도 아직 많이 남아 있어서 올해는 세덩이만 담았어요. 다섯 덩이가 한 말이라면 반말 조금 더 되겠네요. 이 정도의 양으로도 1년을 넘게 먹을 수가 있어요. 시어머니표 된장을 얻어먹다 사 먹어 보니 그 맛이 아쉬웠어요. 맛있는 된장이라고 샀지만 맛이 없어 어쩔 수 없이 먹고 담가서 먹을 생각은 하지도 못했는데, 친구가 된장을 담았는데 사 먹는 거보다 훨씬 맛있게 되었다기에 저도 용기 내어 담기 시작했어요. 그 후로는 해마다 조금씩이지만 장을 담아 봅니다. 요즘은 메주를 잘 띄워 팔아서 메주는 사서 합니다. 깨끗이 씻어서 말렸어요. 장은 정성을 다해 담으려고 정월달 말날을 택해서 담습니다. 장 담그기의 가장 중요한 것이 소.. 2021. 2. 15.
된장으로 만드는 고추장 안녕하세요~ 오늘은 된장으로 쉽게 만드는 고추장을 알려 드릴게요. 시어머니께서 만들어 주시던 찹쌀고추장을 받아먹기만 하다가 시판하는 고추장을 사 먹다 보니 제겐 짠듯했어요. 비빔밥을 해 먹을 때 고추장을 팍팍 넣고 비비고 싶었는데 짠맛 때문에 조금밖에 넣을 수밖에 없어서 제가 만들어 먹기 시작했어요. 저는 미소 된장으로 고추장을 만들어 먹었어요. 얼마 전 이웃 언니께서 마늘 고추장 담그는 방법을 알려주셨는데 집된장으로 만드는데 아주 맛있다 하시네요. 그래서 이번에는 미소된장 대신 집된장을 넣어 고추장을 만들어 봤어요. 미소된장으로 고추장을 계속 만들면서도 집된장으로 만들 생각을 못했는데 집된장으로 만들었더니 더욱 쉽게 만들 수 있어서 편리하네요. 이제라도 알게 되어서 다행이에요. 고춧가루도 고운 고춧가루.. 2021. 1. 17.
모과청 만들기 안녕하세요. 이때쯤 되면 모과청도 만들어 줘야죠! 생강청에 이어서 모과청을 만들었어요. 몇 년 전 담아놓은 매실과 오미자 살구청이 아직 많아서 욕심부리지 않으려고 올해는 모과청을 담을 생각 없었는데 지인이 한 바구니 주셨어요. 모과 정말 못 생겼어요!! 1주일 정도 방치하다 드디어 어제 모과청 담았어요. 모과청 만들어 두었다가 감기 걸려서 목 이플때 한잔 뜨끈하게 마시면 도움을 많이 받아요. 모과는 베이킹 소다로 문질문질하고 닦는데 왁스를 칠한 것처럼 미끈거리네요. 모과의 정유 성분이 모과의 향을 좋게 하는 거라는데 마치 왁스 칠 한 것처럼 되어서 신기하네요. 모과는 따뜻한 성질이어서 몸의 습을 제거해 준다네요. 몇 년 전 시장에서 모과를 사는데 할머니께서 모과는 모과만 담으면 액이 너무 안 나오니 꼭 .. 2020. 10. 30.
생강청 만드는법 안녕하세요. 오늘은 생강청을 만들어 보려고요. 겨울 준비를 할 때 빠지지 않는 것이 생강청인데요. 생강은 면역력도 길러주고 체온도 올려 주고 염증을 억제해주기 때문에 겨울철이 오기 전에 생강청을 준비해두면 든든하지요. 감기 기운 있는 것 같이 으슬으슬할 때도 따끈한 생강차 한잔 마시면 몸에 따뜻한 기운이 도는듯해요. 요즘은 한약을 집에서 달이지 않지만 예전엔 집에서 약탕기에 다려서 먹었는데 생강 몇 쪽이 들어 있었어요. 지금 생각해보니 소화기능을 돕고 체온을 올려 주려 한 것 같아요. 저는 체온을 올리려고 생강차를 즐겨 먹고 아랫배를 따뜻이 하려고 애쓰는 편입니다. 요즘은 코로나로 인해 어딜 가나 체온을 재는데 저는 열이 없어도 체온이 높이 나오는 편이라 체온 잴 때마다 걱정돼요. 체온이 다른 사람보다 .. 2020. 10.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