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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올해 장담는날 안녕하세요. 벌써 한 해가 시작되고 열흘이 지났어요. 요즘 tv에 보면 메주 만드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있는데요, 장 담그는 시기가 왔다는 것이지요. 저는 메주는 직접 만들지 못하고 잘 만들어진 메주를 구입해서 담아 먹고 있어요. 사서 먹는 된장보다 훨씬 맛이 있고 내가 만든 거라 뿌듯하답니다. 정월에 장을 담으려면 말날과 손 없는 날을 알아봐야 하는데, 요즘 달력은 음력은 자세히 나오지 않아요. 음력 날짜가 표기되고 60 갑자 표기된 달력을 구하기도 힘드네요. 60 갑자 표시된 달력을 지난 건강 검진하러 간 병원에서 겨우 구했어요. 장은 한해의 일 년 농사이어서 손 없는 날이나 말날을 택해 정성을 들여 담는 거래요. 만약 말날에 장을 못 담으면 털이 달린 큰 짐승의 날에 담아도 된다 하나, 뱀날과 용날.. 2021. 1. 14.
편스토랑 류수영 치치닭 레시피로 만들어 봤어요. 안녕하세요. 날씨가 영하 20도를 왔다 갔다 해요. 추위에 떨고 코로나 숫자에 떨며 지내는데, 며칠 전에 편스토랑 재방송을 보았는데, 류수영씨의 치치닭이 2021년 첫 출시작으로 선정되는 것을 보고 닭을 한 마리사 왔어요. tv 속에서 요리하는 류수영씨의 멋진 모습을 보고 꼭 따라 해 보고 싶었거든요. 요리과정에서 나오는 프라이팬 덮개도 주문하고 배송을 기다리는 중이에요. 오늘 사용하지 못해서 아쉽네요. 오늘은 냄비 뚜껑이 맞는 게 있어서 냄비 뚜껑 사용했어요. 류수영씨의 레시피가 인기가 많은 것 같아요. 그럼 류수영의 치치닭 만들어 볼게요. 치치닭 재료 닭 9호, 버터 2조각, 소금, 올리브유 1. 저는 9호 닭을 사용했어요. 손질은 꽁지 부분과 날개 끝마디를 제거해주고 등뼈 부분을 가위로 목뼈까지 쭈.. 2021. 1. 9.
대바늘로 뜬 핸드폰 가방 안녕하세요~ 핸드폰 크로스 백을 대바늘로 떠봤어요. 지난여름에 코바늘로 뜬 핸드폰 가방이 면실로 뜬 거라서 구멍이 슝슝나서 날이 추워지니 가방이 차가운듯해서 두툼한 실로 핸드폰 가방을 떠봤어요. 몇 년 전에 사용하던 핸드폰은 추울 때 밖에 나가면 핸드폰이 꺼지기도 해서 핸드폰을 따뜻하게 품고 다니기도 했어요. 핸드폰 가방을 투툼 한 실로 뜨니 따스하고 포근한 느낌이 들어요. 막상 인터넷으로 실을 구입해서 뜨려 하니 무슨 실로 떠야 할지 감이 안 왔어요. 대바늘로 가방을 뜨면 밑바닥이 쳐질 것 같기도 하고 어떤 실이 짱짱하게 떠질지도 모르면서 인터넷 검색 후에 코나 실을 구입했어요. 마트 갈 때 간편하게 핸드폰과 지갑만 넣으려고 작게 떴는데 실 한 뭉치로 핸드폰 가방과 끈까지 똑 떨어지게 떴어요. 실은 코.. 2020. 12. 29.
나홀로집에 다시보기 안녕하세요~ 코로나로 인해 5인 이상 집합 금지이니 올 크리스마스에는 집콕하며 영화 봐야죠~ 크리스마스 하면 떠오르는 영화 다들 아시죠! "나 홀로 집에" 맥컬리 컬킨이 1980년생이네요. 그 귀여운 꼬마 주인공의 나이가 벌써 40대에 들어섰다니 믿기지 않네요. 아직도 말썽꾸러기 꼬마만 생각이 나는데요. 케빈!!!! 하며 부르는 엄마의 목소리가 들리는듯해요. 호시탐탐 노리고 있는 빈집 털이범 두 분 도둑들의 케미도 빼놓을 수 없지요. 크리스마스에는 항상 TV에서 하는데 이번에는 ocn에서 방송해주네요. 여러 번 봤는데도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영화예요. 나 홀로 집에 1편 1991년에 개봉, 나 홀로 집에 2편 뉴욕을 헤매다는 1992년에 개봉, 나 홀로 집에 3편은 1998년에 개봉했어요. 생각보다 더 .. 2020. 12. 23.
미아리고개 호떡 기억하시나요? 안녕하세요. 겨울에는 무슨 간식을 드시나요? 저는 겨울이면 어린 시절에 먹던 미아리 고개 호떡이 생각나요. 미아리 고개에는 호떡집이 두 집이 있었는데 드셔 본 분들은 다들 다시 먹어 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시고 계실 것 같아요. 그 시절이 그리워 기억을 떠올려 봅니다. 미아리 고개 호떡은 요즘의 호떡과는 달리 기름에 굽지 않고 가운데에는 연탄이 여러 장 들어가 있는 가장자리의 화덕에서 구워 맛이 담백했어요. 호떡은 노란 양은 접시에 담아주었는데 호떡의 가운데를 찢으면 꿀이 쫘악 흘러나왔어요. 호떡의 종류는 꿀호떡과 팥 호떡이 있었는데 저는 꿀 호떡을 더 좋아했어요. 어린 시절이었지만 저의 기억으로는 발효시킨 반죽이 지금의 호떡처럼 질척하지 않고 되직한 반죽으로 속에 설탕을 넣고 밀대로 밀어서 호떡의 모양을.. 2020. 12. 21.
검댕이 나오는 롯지 무쇠팬 시즈닝 안녕하세요 ~ 주방에서 요리하실 때 프라이팬은 어떤 종류를 사용하시나요? 저는 무쇠 프라이팬을 주로 사용해요. 처음에 길들이는 게 어렵고 번거로웠지만 지금은 편하게 사용하고 있어요. 무쇠 팬 처음 사용할 때 길들이기 하고 팬에 기름 먹일 겸 삼겹살 굽고 김치를 같이 구워 먹고 나서 설거지하고 보면 시즈닝 다 벗겨져 다시 길들이기를 반복하지만 명품백도 아닌 무쇠 팬을 쓰면 기분이 좋아져요. 무거운 무쇠 팬을 포기하지 못하고 지금까지 쓰고 있어요. 계란 프라이는 스텐 팬에 한 것이 더 맛있는 것 같이 느껴졌어요. 하지만, 나중에 설거지할 때 기름기 제거가 번거로워요. 기름때를 베이킹소다로 문지르면 제거되는데 매번 설거지할 때마다 하려니 번거로워서 계란 프라이는 무쇠에 하고 있어요. 무쇠는 시커먼 색이라 기름.. 2020. 12. 16.